존경하는 대한심폐혈관마취학회
회원 여러분,
회장   심 재 광

저는 2024년 11월부터 2년간 대한심폐혈관마취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 심재광 입니다. 전임 회장님들과 이사님들, 그리고 회원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 그리고 성원에 힘입어 대한심폐혈관마취학회는 지난 20여 년간 양적 및 질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1997년 1월, 등록 회원 수 69명으로 시작한 학회는 현재 정회원 413명, 홈페이지에 가입된 회원 1665명으로 성장하였고, 매년 400-500명의 인원이 학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관련 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활발한 학술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학회의 강의 구성이나 내용, 회원님들의 연구 업적도 유수의 해외 학회에 뒤지지 않는 분과학회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회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임을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으며, 학회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 전공의, 전임의 선생님들의 정상적인 학회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일수록, 학회 설립 목표인 ‘상호 간의 정보 교환과 협동 연구 및 국내외 학술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국내 심폐혈관 마취과학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사명을 가슴에 새기며, 심폐혈관마취가 의학 여러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심폐혈관마취학회 회장 심재광